한 목사님이 길을 걷다가 아주 키가 작은 꼬마가 초인종을 누르 려고 하는 걸 보았습니다.
꼬마는 키가 작아서 손이 닫지 않아 고생하는 것 같았습니다.
꼬마가 낑낑거리는 걸 보다가 목사님은 꼬마에게로 다가갔습니 다.
목사님은 우아한 발걸음으로 꼬마의 뒤로 다가가 꼬마를 안고
꼬마의 손을 잡은 뒤 초인종을 아주 길게 눌러 주었습니다.
꼬마를 내려놓고 목사님이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물어 보았습니다.
“이제 또 무엇을 도와드릴까요, 꼬마 신사님?”
꼬마가 다급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.
“이제 빨리 도망가야 돼요!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