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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들의 응석

[아들의 응석]

 

  어느 날 아들이 엄마에게 떼를 쓰기 시작했습니다.

  "엄마! 나 학교 안 갈래요. 가기 싫어요."

  “대체 왜 그래? 이유가 뭐야?”

  "애들이 나랑 안 놀아 주고 자꾸 왕따 시킨단 말이에요."

  그러자 엄마가 한숨을 쉬며 타이르듯이 말했습니다.

  “그래도 가야지. 네가 선생님인데 학교를 안가면 어떡하니?”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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