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15 웰빙유머(7) 2015, 8월 넷째주
[장수의 비결]
얼마 전까지 세계 최고의 장수인은 에콰도르에 사는 116세
할머니입니다. 이 할머니의 장수 비결에 수많은 사람들이 궁
금해 했는데, 그것은 매우 간단했습니다.
할머니는 매일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기도를 올린다고
합니다. 그리고 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품을 가졌다고 합
니다.
좋은 환경에서 살며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장수에 도움이
되겠지만 무엇보다 밝은 마음으로 웃으며 사는 것이 장수의
비결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.
[쉬는 날]
어머니가 내려다보니, 여덟 살짜리 큰딸이 여섯 살짜리 동생
을 자기들이 하는 놀이에 끼워주지 않고 있었습니다.
“얘, 너는 어째서 동생을 데리고 놀지 않니?”
“너무 어려서 판을 깨니까 그렇죠.”
“제발 참을성 있게 잘 데리고 놀아라.”
“예, 알았어요.”
얼마 후에 어머니가 다시 내려다보니 작은 딸이 여전히 언니
들의 놀이에 끼지 못하고 한쪽 구석에 앉아 있었습니다.
어머니가 작은딸에게 물었습니다.
“널 놀이에 끼워주지 않던?”
“아냐 엄마, 난 가정부인데 오늘은 쉬는 날이야.”
[아이의 자선]
밖에서 놀던 아들이 집으로 뛰어 들어오며 말했습니다.
“엄마, 아파트 앞에 불쌍한 할아버지가 계시는데 도와 드리
고 싶어요. 천원만 주세요."
“그래 기특하구나. 그런데 할아버지는 일을 하실 수가 없나 보지?”
“아니요, 지금 솜사탕을 팔고 계세요.”
[뱃속 명태]
명태찜을 위해 칼로 명태를 손질하는 엄마를 보고 딸이 하는
말, “엄마, 명태 아파, 칼로 그러지 마. 엄마 미워, 나 명태
안 먹어.” 하고는 방으로 들어가 버리는 것이었습니다.
그런데 정작 식사시간이 되자 아주 맛있게 명태를 먹는 것
을 보고 엄마가 말했습니다..
“너 명태 불쌍하다고 안 먹는다고 했잖아?”
그러자 딸이 대답하는 말,
“내 뱃속에 고이 묻어주는 거야. 엄마 벌 받지 말라고!”